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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미디어가 재난을 재현하는 방식
- 17.5기 정희우
- 조회 : 87
- 등록일 : 2025-04-13
산불의 공포가 커질 무렵 KBS <추적 60분>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그날, 패러다이스>가 이 문제에 뛰어들었다.
KBS <추적 60분>은 신속하게 많은 취재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넷플릭스 <그날, 패러다이스>는 1년 전 발생한 사건을 생존자들의 증언과 현장 영상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서로 다른 형식의 두 개의 프로그램은 모두 산불의 무서움과 그것을 마주한 인간의 무력함과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러나 두 개의 프로그램 모두 산불의 공포만을 극대화하는 데 치중한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미디어는 재난을 어떻게 재현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