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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2차 수정] 홈커밍데이, 폭싹 속았수다
- 저* *
- 조회 : 881
- 등록일 : 2025-04-07
발등에 불 떨어지면
끄기 급급한 나날을 보내는
'순둥한 얼굴'입니다.
('순얼'은 윤석열이 파면되던 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00을 찾던
모습에서 나온 말로...크흠)
어김없이 홈커밍데이 세저리 이야기 업무도
부랴부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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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모두가 공지만 하면
냅다 노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박현석 생활문화위원장도 그러합니다
지난 5일 12시 30분
세저리민들은 문화관 102호로 모였습니다.
이날 교수님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여러 기수 졸업생도 참석하셨습니다.
3기 윤성혜, 6기 박채린,
12기 윤상은 이복림 이나경,
13기 강주영 방재혁,
16기 조옥주 조벼리
선배님께선 점심시간에 돌아가며 인사도 하시고,
체육대회도 참가하셨어요.
기부도 해주셨습니다.
12기 정소희 님께선 홈커밍데이 상금 명목으로 10만 원을,
2기 김아연 4기 최원석 님께선 서적구입비로 사용될 25만 4천 4백 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김아연, 최원석 님께선 홈커밍 데이 이후 식사자리도 참석하셨다고 해요.
다같이
김밥, 닭강정, 전병, 족발, 샐러드, 과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연구원님과 조교님들 아니었으면,, 홈커밍데이 못 치렀습니다.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13시 30분 세명대학교 체육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생문위원들은
미리 게임들을 시연하고,
소품을 정리 준비했습니다.
윤철 쌤의 줌바댄스로 몸을 풀었습니다
멋집니다
첫 번째 게임은 탁구공 릴레이 였습니다.
팀원들이 신문지로 길을 만들어 탁구공을 옮기는 게임인데요.
즐거워 보이네요.
신발 던지기 게임도 했습니다.
과녁 안에 신발을 던져 넣어야 하는데요.
재밌었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배드민턴 이었습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3번의 경기를 치렀어요.
배드민턴 왕자 황두길의 엣지 있는 서브부터
작전 타임인지 훈계 타임인지 알 수 없는
흑팀의 모먼트까지!
(정현 기자의 코칭? 덕분에 각성한 지윤 기자)
'몸으로 말해요' 게임도 했어요
정현 기자는 뭘 표현하고 있는 걸까요
카테고리는 '영화' 입니다.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초대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있었습니다.
순회공연을 마치고 온 세저리 카라멜이구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박현석 위원장의 무대도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18기 정현 기자의 무대도 참 좋았습니다.
짝짝짝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떠들고, 웃고, 땀 흘리며
잊지 못할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취재하랴 공부하랴 고생 많으십니다!
세저리민 모두 폭싹 속았수다!
남은 한 학기도 잘 지내보아요!
p.s.
선배님들께서 간식을 잔뜩 주셨습니다!!!
12기 윤상은, 이나경 선배님께선 라면과 밥을
13.5기 강주영 선배님께선 과자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사실 선배님들의 간식 제공은 지난달에도 있었답니다
지난 3월, 울산에서 고생하고 있는 채현 선배님께서도
과자와 라면을 주셨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p.s.
[긴급공수] 홈커밍데이 다음날 생문위 톡방입니다.
몸살과 근육통으로 고생한 생문위에게도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순얼은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