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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이영은] 공무원 합격하고도 백수 - MBC뉴스데스크

  • 이영은
  • 조회 : 15635
  • 등록일 : 2008-09-22
공무원 합격하고도 "백수"
◀ANC▶

공무원 시험에 어렵게 합격하고도 임용이 안 돼서 백수신세로 지내야 하는 예비 공무원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한윤지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VCR▶

열다섯 번째 도전 끝에 지난 5월 여수시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32살 이정모 씨.

합격만 하면 백수 신세를 면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넉 달이 지나도록
임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청측은 기다리라는 말만 계속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놀고 있을 수 없어 공장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시작했습니다.

◀INT▶이정모(32살)/공무원 임용대기자
"근무를 못하고 있으니까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부모님께 제가 열심히 일해서 용돈도 드리고 싶은데..."

30살 김근 씨는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다시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먼저 임용되기 위해서입니다.

◀INT▶ 김근(30살)/공무원 임용대기자
"사기업도 취직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다른데
합격할 공무원 같이 준비해서 거기 먼저
임용되는 데 가서..."

전남지역의 경우 시군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되지 못한 사람은 모두 180명,
전체 합격자의 70%에 이릅니다.

충청북도의 경우 합격자의 17%만
임용되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정이 비슷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12월
신규 채용 계획이 확정되고 난 뒤,
올해 6월 정부가 갑자기 공무원 구조조정
방침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합격자들은 감원 대상인 지방 공무원
만 3백여 명이 나갈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INT▶행정안전부 관계자
"일단 연말까지는 보고, 그다음에 제도적으로
보완을 할 수 있으면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예비 공무원들은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임용시험에 붙고도 기약 없는 임용 대기에
백수 아닌 백수 신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윤지입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이영은   2008-09-22 20:51:17
어렵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몇개월 씩 임용 대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
임용 대기자의 채용이 확정 될 때까지 관련 업무를 미리 익히거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적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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