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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수능기사/윤순혁]“선배님, 시험대박나세요”
- 윤순혁
- 조회 : 11787
- 등록일 : 2008-11-19
“선배님, 시험대박나세요”
11월 13일(목) 수능당일.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7시 경. 도룡동에 사는 김홍식씨(대전·22)는 부모님과 함께 나갈 채비를 서두른다. 2년 전 고3일 때 시험을 치르고 두 번째지만 떨리기는 마찬가진지 연신 호흡을 가다듬었다.
87년생인 김씨는 작년 9월에 입대해 얼마 전에 상병을 단 군인이다. 공대였던 그는 적성이 맞지 않아 입학직후인 작년 3월에 다니던 대학을 그만뒀다. 8시 반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상근예비역이라는 점을 들어, 어렵게 부모님을 설득해 수능에 다시 도전한다.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시험에만 전념하는 수험생보다 심리적 부담이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